-
빗장 풀린 의류 시장-외국 옷이 몰려온다
수입 의류가 몰려오고 있다. 국내외 신문·잡지 등에서의 눈요기로만 생각하던 패레·지아니베르사체·구치·겐조·이브생 로랑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의류가 최근 2, 3년 사이 수입 러시를
-
새 구매 문화로 정착
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교통혼잡 등으로 여유 있는 쇼핑이 쉽지 않은 바쁜 사람들을 집중 겨냥한 통신판매가 꾸준한 성장과 함께 최근 새로운 패턴을 보이고 있다. 생활잡화의 저가품 위주
-
올해 첫 정기 바겐 세일 실시
신년 벽두부터 일급 백화점들이 일제히 바겐 세일을 실시, 뜨거운 판매경쟁에 들어간다. 뉴코아 수원·과천점이 이미 3일부터 바겐세일에 돌입, 선제공격에 나선데 이어 롯데·신세계·미도
-
불황으로 긴축경영/아르바이트 자리 작년비 20% 격감
경기부진으로 아르바이트자리가 크게 줄어 부직구하기도 「하늘의 별따기」가 되고 있다. 기업들은 경비절감을 위해 아르바이트생 모집숫자를 줄였고 물건이 팔리지 않아 돌지 않는 기계도 는
-
대구 최고령자 “또 나와서 미안하네”/대선 투표하던 날
◎김영삼대중 부자 “우린 대화로 해결”/신임 부산시장 급거 상경 권리행사/투표용지에 붉은점 한때 중단소동 ○…18일 오전 서울 일원1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대청교회에는 민자·민주
-
경기부진에 대선특수 실종/연말상가 “찬바람”
◎백화점 매출신장 작년보다 못해/중저가 의류상가만 “반짝” 경기침체로 올해 매출이 부진,대선열기에 편승해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백화점·시중상가가 울상이다. 「정치분위기」로 시중에는
-
수입·사치품 많아 빈축
백화점과 신용카드회사의 통신판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 최근 이들 취급품목이 생활용품보다는 사치품·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과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
-
"쓰레기 줄이고 자원도 절약"|우유팩 재활용협의회장 전응진씨
「우유팩 재활용협의회」가 구성됐다. 우유제조회사·소비자단체·팩 제조회사 등 우유팩 재활용 관련 9개 단체가 중심이 돼 지난 12일 환경처에 협의회의 사회단체 등록을 마쳤다. 『엉성
-
옷감→광장·동대문 가구→아현·논현·세곡동 전자→용산·세운상가 보석·시계→예지동 최고 40% 저렴 실속
요즘 예식장을 잡는 데는 두세 달 전에 미리 예약해둬야 하는 것이 상식으로 통한다. 요즈음은 1년 사계절이 모두 결혼시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역시 가을은 결혼식이 가장 많이 치러진
-
취업시즌…업종별 총정보
종합상사 등 무역업종은 국내외 경기부진으로 경영합리화를 취하고 있어 기업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. 기업마다 30∼80명 정도가
-
“백화점 변칙세일은 사기”/대법판결/무죄선고한 원심 파기
실제가격보다 턱없이 높은 정가를 매겨 이를 할인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해온 유명 백화점들의 「변칙바겐세일」은 형법상 사기행위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. 이번 판결은 그동안 소
-
"분리수거만으론 쓰레기 줄이기 한계"|과대포장 추방운동 활기
선물왕래가 잦은 추석을 즈음해 사회단체에서는 과대포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원천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자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. 서울YWCA·서울YMCA·흥사단·경제정의실
-
추석앞둔 유통업계 배달제 "폐지-존속" 논쟁
슈퍼업계와 백화점업계가 「배달제 폐지」 여부를 둘러싸고 한여름에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. 「배달제 폐지」는 지난 2월구정 직후부터 20개 직영슈퍼마킷 업체들이 배달에 따른 인건
-
큰돈낸 일본 「환경지도국」부상/리우 환경올림픽 이모저모
◎부시엔 “위선자”비난… 반미분위기 팽배/쿠웨이트 걸프전 후유증 사진전시 눈길 ○관계자 3만명 참석 지구환경 정상회담 참가자 및 관계자 3만여명이 몰려든 리우데자네이루에는 「녹색열
-
(1)-먹고싶은 음식 말하면 재료응답 술술 컴퓨터가 요리 지도
인간은「미래의 동물」이다. 지난날에 연연하거나, 오늘에 안주하는 것보다 내일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것을 보다 가치있는 삶으로 평가하는 것도 그래서다. 달라지는 미래를 예측해보고 이
-
사라져야할 “구악”이 또…(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)
◎「선거폭력」 날뛰고 있다/상대 운동원 폭행 잇따라/한밤 귀가길 습격·차량 방화도 선거폭력이 고개를 들고 있다. 14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마감되고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곳곳에서 선
-
수입식품/포장속여 고가판매/값싼 중국산과자등 국산으로 둔갑유통
◎원산지는 아예 표시안해… 기준강화 시급 해태·롯데·동방유량·사조당면등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들이 수입식품을 마치 국내에서 생산한 자사제품인 것처럼 재포장해 백화점·슈퍼마킷 등을 통
-
대학생 부직전선도 “찬바람”/기업 경영 나빠져 좁은문
◎작년 15명 쓰던 구청도 올해는 5명/백화점도 선물 안팔려 30% 줄여 알뜰경영에 들어간 기업들이 올 겨울 방학철의 아르바이트대학생 고용규모를 대폭 줄여 대학생들의 부직전선에도
-
상품 싸게살 “찬스”/바겐세일 시즌
◎백화점 내주초까지 거의 전품목 할인/의류·신발업체도 20∼40% 내려 바겐세일철이 돌아왔다. 대형백화점들이 지난 주말을 전후해 일제히 정기세일에 돌입했는가 하면 의류·신발·전자등
-
도매업 설자리가 없다|구멍 뚫린 유통구조
진로유통이 지난달 초 서울서초동 l8층짜리 매장건물 간판을 「진로도매센터」에서 「진로유통센터」로 바꿔 달았다. 도매업 면허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올해 소매율이 95%에 이르러 소매업
-
유통시장 개방한달|서비스확대|가격 낮추고
유통시장의 개방문호가 대폭 확대된 지 한달이 됐다. 7월1일 정부의 2단계 자유화조치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들을 외국업체가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국내 유
-
저공해 농산물 품질기준 애매하다
최근 공해 없는 식품에 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과 대형슈퍼마킷 등은 비료없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거나 수경 재배한 저공해 야채코너를 다투어 신설하고 있다. 그러
-
200여 기업체「1사1산1천」운동|5일은 세계 환경의 날…캠페인 등 다채
5일은 제19회 세계환경의 날. 「환경을 생각하자」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주간 (3∼9일)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. 세미나·심포지엄만 5건이 열리며 정부·기업·민간단체 등의
-
미·유럽「24시간편의점」노린다(유통시장 개방 무엇이 문제인가:5)
◎일 슈퍼마킷·백화점 상륙 채비/국내업체선 「다점포화」에 주력 유통시장개방을 코앞에 두고 있는 국내업계의 처지는 실로 난감하다. 상당수의 국내 유통업체가 그저 안일하게 대하고 있다